한 나라를 다스리는 임금이 왕좌에 앉아 있다.
THE RULER OF A NATION.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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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풀이
높은 자리는 조용합니다. 임금이 왕좌에 앉아 있고, 그 앞에 넓은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모든 말이 이 자리로 올라와 모이고, 결정은 여기서 내려갑니다. 임금은 혼자 앉아 있습니다. 옆자리는 없습니다.
이 도수에 태양을 둔 사람은 어디에 있어도 결정하는 자리에 서게 됩니다. 모임에서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는 순간 사람들의 눈이 이 사람에게 옵니다. 회사에서는 팀장이 아니어도 팀장 같은 말을 하고, 집에서는 큰일을 마지막에 매듭짓는 사람입니다. 권위는 억지로 세운 게 아닙니다. 책임을 피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하나씩 맡겨 왔습니다. 다만 맡은 것이 많아질수록 혼자 짊어지는 몫도 커집니다. 의논할 사람은 있어도 대신 결정해 줄 사람은 없다는 것을 이 사람은 일찍 압니다.
왕좌는 한 사람 자리입니다. 그 앞의 빈 자리는 다스리는 땅이기도 하고, 아무도 올라와 앉지 못하는 거리이기도 합니다. 그 거리를 외로움으로만 두지 않는 것이 이 사람의 숙제입니다.
이 도수의 힘
결정을 미루지 않고 책임을 피하지 않습니다. 큰일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이 사람에게 맡깁니다.
조심할 것
혼자 결정하는 데 익숙해지면 의논이 명령이 되기 쉽습니다. 다 짊어지고 누구와도 짐을 나누지 않으면 혼자 외로워집니다.
다 혼자 들지 않아도 돼요. 오늘은 한 가지만 누구에게 맡겨 봐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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