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골짜기 위로 거대한 바위가 우뚝우뚝 솟아 있다.
ROCK FORMATIONS TOWER OVER A DEEP CANYON.
5°
✧ 핵심 키워드
✧ 장면 풀이
골짜기 바닥에서 올려다보면 하늘이 좁습니다. 양쪽으로 솟은 바위가 그만큼 높습니다. 물이 수만 년을 깎아 내려간 자리에, 바위는 깎이지 않은 만큼 남아 서 있습니다. 바람이 지나가도 소리만 날 뿐 흔들리는 것은 없습니다. 사람은 그 아래에서 아주 작아지고, 말수도 줄어듭니다.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은 한자리에서 오래 버티는 힘이 있습니다. 한 직장, 한 동네, 한 사람을 오래 지키고, 주변이 바뀌어도 자기 자리를 쉽게 옮기지 않습니다. 가족이나 동료는 힘들 때 이 사람을 찾아옵니다. 그늘이 넓고 기대면 든든하기 때문입니다.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무게가 생기는 사람입니다.
그 무게가 때로는 굳어짐이 됩니다. 한 번 정한 생각을 바꾸지 않고, 새 제안을 '그건 안 해 봤으니까'로 밀어내기 쉽습니다. 바위도 깎입니다. 다만 아주 천천히, 물이 흐르는 쪽으로만 깎입니다. 그 느린 변화가 골짜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도수의 힘
흔들리지 않는 자리가 됩니다. 오래 한곳을 지키는 힘이 있어, 주변 사람들은 급할 때 이 사람 그늘로 들어옵니다.
조심할 것
한 번 굳은 생각은 좀처럼 풀리지 않습니다. 새 제안을 듣기 전에 고개부터 젓는 버릇이 들면 곁이 조용해집니다.
버티는 힘은 이미 충분해요. 오늘은 물이 흐르는 쪽으로 조금만 깎여 봐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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