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자리 20도

아메리카 원주민이 떠오르는 해를 향해 제사를 올린다.

AMERICAN INDIANS PERFORM A RITUAL TO THE SUN.

♌

20°

✧ 핵심 키워드

#경배#생명력#하나 됨#근원

✧ 장면 풀이

지평선이 붉어지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이미 그 앞에 서 있습니다. 노래가 낮게 시작되고, 첫 햇살이 얼굴에 닿는 순간 소리가 커집니다. 추운 밤을 지나온 땅과 사람이 같은 빛을 받습니다. 해는 매일 뜨지만, 이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날마다 다시 감사하고, 다시 몸을 깨웁니다.

이 사람은 근본을 잊지 않습니다. 밥을 먹을 때 그 밥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하고, 일이 잘될 때 누구 덕인지 돌아봅니다.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은 입버릇으로가 아니라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이 사람 곁에서 자기 삶도 소중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집안에서는 명절과 제사를 챙기는 사람이고, 일터에서는 처음 뜻을 자꾸 되새기는 사람입니다.

다만 큰 것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데 익숙해지면, 자기 힘으로 서는 일을 잊기 쉽습니다. 해에게 모든 것을 맡기면 발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햇살은 사람들의 얼굴을 비추고, 그 빛을 받은 사람들은 하루를 시작하러 각자 흩어집니다. 경배는 그 흩어짐으로 이어집니다.

이 도수의 힘

처음 뜻과 근본을 잊지 않습니다. 감사를 아는 사람이라 곁에 있는 이들도 자기 하루가 소중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조심할 것

큰 것 앞에서 고개 숙이는 데 익숙해지면 제 발로 서는 일을 미루기 쉽습니다. 모든 것을 맡기고 기다리기만 하는 날이 길어집니다.

해는 오늘도 떴어요. 그 빛을 받고 하루를 시작하러 가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

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점마실에서 이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