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자리 23도

곡마단에서 여자가 안장 없는 말 위에 서서 아슬아슬한 재주를 부린다.

A BAREBACK RIDER IN A CIRCUS DISPLAYS HER DANGEROUS SKILL.

♌

23°

✧ 핵심 키워드

#대담함#균형#아슬아슬함#보여 주기

✧ 장면 풀이

말이 원을 그리며 달립니다. 그 등 위에 여자가 두 발로 서 있습니다. 안장도 없고 잡을 것도 없습니다. 말의 걸음이 바뀔 때마다 여자의 무릎이 조금씩 움직여 균형을 다시 잡습니다. 관객석은 숨을 멈추고, 여자가 한 팔을 들어 올리는 순간 박수가 쏟아집니다. 웃고 있지만 발바닥은 말의 근육을 하나하나 읽고 있습니다.

남들이 겁내는 자리에 이 사람은 올라섭니다. 큰 발표, 책임이 무거운 자리, 결과를 알 수 없는 도전 앞에서 물러나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여유 있어 보이지만 안에서는 끊임없이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기에 강하고, 사람들은 급할 때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을 앞에 세웁니다. 두려움이 없는 게 아니라 두려움 위에서 서는 법을 익힌 사람입니다.

다만 박수가 좋아지면 재주가 점점 위험해집니다. 보여 주려고 하지 않아도 되는 동작을 더하다가 발을 헛디딥니다. 말은 지치고, 사람도 지칩니다. 여자가 말에서 내려와 말의 목을 쓸어 줄 때, 다음 무대가 준비됩니다.

이 도수의 힘

남들이 겁내는 자리에서 균형을 잡습니다. 겉으론 여유 있고 안에서는 끊임없이 맞추는 힘이 있어, 위기에 이 사람을 앞에 세웁니다.

조심할 것

박수가 좋아지면 하지 않아도 되는 동작을 더하기 쉽습니다. 아슬아슬함이 버릇이 되면 함께 달리는 말이 먼저 지칩니다.

균형은 이미 잘 잡고 있어요. 박수 때문에 더 위험해지지는 말아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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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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