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자리 27도

동쪽 하늘이 새벽빛으로 희붐하게 밝아 온다.

DAYBREAK - THE LUMINESCENCE OF DAWN IN THE EASTERN SKY.

♌

27°

✧ 핵심 키워드

#동틈#새 날#깨어남#기대

✧ 장면 풀이

아직 해는 없습니다. 그러나 동쪽 하늘 아래쪽이 조금씩 옅어지고 있습니다. 검은색이 짙은 파랑으로, 파랑이 다시 연한 잿빛으로 바뀌어 갑니다. 새 한 마리가 먼저 울고, 멀리서 첫 차 소리가 들립니다. 아무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시간에 세상이 먼저 깨어납니다. 오늘이 어떤 날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됩니다.

이 사람은 시작하기 전의 시간을 사랑합니다. 일을 벌이는 것보다 '이제 곧'이라는 느낌이 이 사람을 움직입니다. 새 계획을 세울 때, 새 사람을 만나기 전날, 이 사람의 눈이 가장 맑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에게서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을 먼저 알아채는 힘을 봅니다. 지쳐 있는 동료에게 '내일은 다를 거야'라고 말해 주는 사람이고, 그 말이 빈말이 아닌 사람입니다.

다만 새벽에 오래 머물면 아침이 오지 않습니다. 기대만 하다가 해가 떠도 그 자리에 앉아 있는 날이 있습니다. 하늘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고 밝아 옵니다. 그 빛을 따라 몸을 일으키는 것이 이 장면의 다음 장입니다.

이 도수의 힘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을 먼저 알아챕니다. '내일은 다를 거야'라는 말을 빈말이 아니게 하는 힘이 있어, 지친 사람들이 곁에 옵니다.

조심할 것

기대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해가 떠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시작 직전의 설렘에 머물다 아침을 놓치는 날이 있습니다.

동쪽이 밝아 오고 있어요. 그 빛 따라 몸을 일으켜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

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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