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소녀 곁을 흰 새끼 양이 졸졸 따라다닌다.
MARY AND HER WHITE LAMB.
24°
✧ 핵심 키워드
✧ 장면 풀이
풀밭을 걷는 어린 소녀 뒤에 흰 새끼 양이 붙어 있습니다. 소녀가 멈추면 양도 멈추고, 소녀가 돌아보면 양은 코를 들어 올립니다. 줄도 없고 부르는 소리도 없습니다. 그냥 따라옵니다. 소녀는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양은 그 당연함 속에서 편안합니다. 둘 사이에 꾸밈이 없습니다.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은 곁에 있어 주는 사람입니다.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 상대가 마음을 놓습니다. 아이들, 동물, 어르신들이 이 사람을 유난히 잘 따르고, 일터에서도 거친 사람보다 이 사람 옆자리를 사람들이 찾습니다. 믿는 데에 조건이 없어서 상대도 그 앞에서 솔직해집니다. 다만 따르는 마음이 깊으면 어디로 가는지 묻지 않고 따라갑니다. 좋은 사람 옆에서는 그게 복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 옆에서는 늦게 알아챕니다. 가끔은 멈춰 서서 지금 누구 뒤에 있는지 보는 일이 이 사람을 지킵니다.
소녀가 풀밭에 앉자 양도 옆에 몸을 눕힙니다. 둘은 아무 말 없이 같은 바람을 맞습니다.
이 도수의 힘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상대가 마음을 놓습니다. 아이, 동물, 어르신이 유난히 잘 따르고, 조건 없이 믿어 상대도 솔직해집니다.
조심할 것
따르는 마음이 깊으면 어디로 가는지 묻지 않고 따라갑니다. 좋지 않은 사람 옆에서는 그걸 늦게 알아챕니다.
따라가기 전에 한 번만 봐요. 지금 누구 뒤에 있는지.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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