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자리 28도

대머리 남자가 힘으로 권력을 움켜쥐고 앉아 있다.

A BALD-HEADED MAN WHO HAS SEIZED POWER.

♍

28°

✧ 핵심 키워드

#장악#야심#밀어붙임#독단

✧ 장면 풀이

의자에 앉은 남자의 머리가 불빛에 번쩍입니다. 머리칼로 가릴 것이 없는 얼굴에 눈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저 자리는 받은 것이 아닙니다. 밀고 들어가 움켜쥔 자리입니다. 방 안 사람들은 그를 똑바로 보지 못하고, 그는 모두를 봅니다. 손가락 하나로 일이 정해지고, 아무도 되묻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손에 쥐는 힘이 셉니다. 흐지부지하던 일을 맡으면 어떻게든 끝을 내고, 모두 눈치만 보는 자리에서 먼저 결정을 내립니다. 야심을 감추지 않아서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은 윗사람들 눈에 들고, 책임이 무거운 자리를 빨리 맡게 됩니다. 집에서도 큰 결정은 이 사람 손에서 나오고, 식구들이 그걸 편하게 여길 때도 많습니다. 다만 밀어붙이는 힘이 커질수록 되묻는 소리가 줄어듭니다. 아무도 토를 달지 않는 방은 편하지만 틀려도 고칠 사람이 없는 방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뒤에 서 있는 사람에게 먼저 묻는 것이 이 자리를 오래 지키는 길입니다.

남자는 여전히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가릴 것 없는 머리처럼, 그가 한 일도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이 도수의 힘

손에 쥐는 힘이 셉니다. 흐지부지한 일을 끝내고, 모두 눈치만 보는 자리에서 먼저 결정을 내려 무거운 자리를 빨리 맡습니다.

조심할 것

밀어붙이는 힘이 커질수록 되묻는 소리가 줄어듭니다. 아무도 토를 달지 않는 방은 틀려도 고칠 사람이 없습니다.

결정하기 전에 뒤에 선 사람에게 한 번 물어봐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

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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