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높이 비행기 한 대가 미끄러지듯 날아간다.
AN AIRPLANE SAILS, HIGH IN THE CLEAR SKY.
27°
✧ 핵심 키워드
✧ 장면 풀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가느다란 선이 그려집니다. 비행기 한 대가 소리도 없이 미끄러져 갑니다. 저 높이에서는 길도 담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사람 눈에는 아무것에도 걸리지 않는 자유로운 몸처럼 보입니다. 땅의 복잡한 일들이 저 위에서는 작은 무늬일 뿐입니다.
높은 데서 보는 사람입니다. 눈앞의 다툼이나 사소한 계산에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은 오래 붙들리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사람들이 작은 일로 다툴 때 한발 위에서 전체를 보고 길을 내 주고, 가족 일로 어지러울 때도 멀리서 보면 다 지나갈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 홀가분함이 주변을 숨 쉬게 하고, 사람들은 이 사람과 이야기하면 마음이 가벼워진다고 합니다. 다만 너무 오래 높이 있으면 땅의 일이 다 작아 보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전부인 일을 가볍게 넘기고, 들뜬 마음에 약속이나 날짜 같은 자잘한 것을 흘리기도 합니다. 비행기도 결국 내려와야 합니다.
하늘에 그린 선은 천천히 흩어집니다. 비행기는 보이지 않게 될 때까지 거침없이 나아갑니다.
이 도수의 힘
눈앞의 다툼이나 작은 계산에 오래 붙들리지 않습니다. 한발 위에서 전체를 보고 길을 내 주는 사람이라, 이 사람과 이야기하면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조심할 것
너무 오래 높이 있으면 땅의 일이 다 작아 보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전부인 일을 가볍게 넘기고, 들뜬 마음에 약속이나 날짜를 흘리기 쉽습니다.
높이 보는 눈이 참 좋아요. 그래도 내려올 때는 사뿐히 내려와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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