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리 22도

온갖 바람이 이루어진다는 정원 앞에 문이 서 있다.

THE GATE TO THE GARDEN OF ALL FULFILLED DESIRES.

♈

22°

✧ 핵심 키워드

#이룸#문턱#기대#욕심

✧ 장면 풀이

문 하나가 서 있습니다. 그 너머는 정원입니다. 온갖 바람이 다 이루어진다는 곳. 문 앞에 서면 안에서 무엇이 보이는지, 향기가 나는지, 소리가 들리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문이 열려 있는지 잠겨 있는지도 가까이 가야 압니다. 분명한 것은 문이 거기 있고, 아직 그 앞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은 원하는 것이 또렷합니다. 어떤 집에 살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누구와 늙고 싶은지 물으면 바로 답합니다. 그 또렷함이 이 사람을 움직이고, 그래서 남들보다 자주 문 앞까지 갑니다. 기대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바라는 힘이 세다는 뜻입니다. 다만 문턱에서 오래 서 있는 날이 있습니다. 다 이루어진다는 말이 너무 커서, 막 문을 열면 생각과 다를까 겁이 납니다. 또 하나 바라고, 또 하나 바라고, 정원이 넓어질수록 문은 더 무거워집니다.

문은 들어가라고 서 있습니다. 들어가 보면 정원은 생각보다 작기도, 생각보다 넓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든 문 앞에 서 있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이 도수의 힘

바라는 것이 또렷해서 남들보다 자주 문 앞까지 갑니다. 기대를 숨기지 않는 사람이라 곁에 있는 사람도 자기 바람을 말하게 됩니다.

조심할 것

바라는 것이 자꾸 늘면 어느 문도 열지 못하고 서 있게 됩니다. 이루어진 뒤의 허전함이 겁나 문턱에서 오래 머물기 쉽습니다.

문 앞까지 온 것만도 대단해요. 이제 손잡이를 잡아 봐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

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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