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자리 21도

병사가 양심을 따라 명령을 거부하고 총을 내려놓는다.

OBEYING HIS CONSCIENCE, A SOLDIER RESISTS ORDERS.

♏

21°

✧ 핵심 키워드

#양심#거부#대가#소신

✧ 장면 풀이

명령은 짧고 분명했습니다. 줄지어 선 병사들이 총을 들었는데, 한 사람만 들지 않습니다. 잠깐 침묵이 흐르고, 그 병사는 총을 땅에 내려놓습니다. 손이 떨리지만 얼굴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옆 사람들은 앞을 보는 척 곁눈질을 하고, 윗사람의 얼굴이 굳습니다. 무슨 일이 뒤따를지 다들 압니다. 그래도 병사는 다시 총을 들지 않습니다.

다들 하니까 따라 하는 것을 못 하는 사람입니다. 회사에서 모두가 눈감는 일에 혼자 아니라고 말하고, 가족 모임에서 다들 웃고 넘기는 말에 그건 아니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은 편한 길이 어딘지 알면서도 양심이 걸리면 그 길로 가지 않습니다. 그 대가를 치르는 일도 많지만, 이 사람의 말을 믿는 사람은 끝까지 믿습니다.

다만 거부가 버릇이 되면 모든 명령이 틀린 것처럼 보입니다. 이 사람은 소신을 지키느라 함께 설 수 있는 자리까지 밀어내기 쉽습니다. 내려놓은 총 옆에 남아 줄 사람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총은 땅에 놓여 있습니다. 병사는 빈손으로 서서 앞을 봅니다.

이 도수의 힘

다들 하니까 따라 하는 것을 못 합니다. 편한 길을 알면서도 양심이 걸리면 가지 않아, 이 사람의 말은 끝까지 믿을 수 있습니다.

조심할 것

거부가 버릇이 되면 모든 명령이 틀린 것처럼 보입니다. 소신을 지키느라 함께 설 사람까지 밀어내기 쉽습니다.

아니라고 말한 건 잘한 거예요. 그 옆에 남은 사람도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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