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자리 2도

넓은 바다에 흰 파도가 끝없이 일었다 부서진다.

THE OCEAN COVERED WITH WHITECAPS.

♐

2°

✧ 핵심 키워드

#들끓음#기운#들뜸#거친 시작

✧ 장면 풀이

수평선까지 흰 파도뿐입니다. 하나가 일어나 부서지기 전에 뒤에서 또 하나가 솟습니다. 바람은 세고 바다는 쉬지 않습니다. 배도 섬도 보이지 않는 넓은 물 위에서 거품이 끊임없이 생기고 사라집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가슴이 먼저 뛰기 시작합니다.

이 사람 안에는 그 바다가 들어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한꺼번에 여러 개 솟아오르고, 한 가지가 식기 전에 다음 생각이 밀려옵니다.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가장 많이 내놓는 사람, 주말 아침부터 식구들을 깨워 어디든 나가자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 들뜬 기운이 주변까지 흔들어 놓아서, 이 사람이 있는 자리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습니다.

파도는 아직 어디로도 가지 않았습니다. 힘은 넘치는데 방향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에게 시작은 가장 거칠고 가장 빛나는 때입니다. 그 힘을 한 줄기로 모으는 일은 뒤에 따라옵니다.

파도는 오늘도 일었다 부서집니다. 그 끝없는 움직임이 바다를 살아 있게 합니다.

이 도수의 힘

기운이 넘쳐 주변까지 살려 냅니다. 가라앉은 자리에 들어가 분위기를 바꾸고, 새 일을 벌이는 데 망설임이 없습니다.

조심할 것

여러 일을 한꺼번에 띄우다 보면 하나도 뭍에 닿지 못합니다. 들뜬 기운이 가라앉을 때 허탈함이 크게 오기 쉽습니다.

지금 끓어오르는 그 기운, 아직 모양이 없어도 좋아요. 그게 시작이에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

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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