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터 한가운데서 기수가 깃발을 높이 들고 앞장선다.
A FLAG-BEARER IN A BATTLE.
26°
✧ 핵심 키워드
✧ 장면 풀이
흙먼지 속에서 깃발이 먼저 보입니다. 기수는 무기를 들지 않습니다. 두 손으로 깃대를 잡고 맨 앞에서 걷습니다. 뒤따르는 사람들은 그 깃발을 보고 어디로 가는지 압니다. 깃발이 서 있으면 아직 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만큼 기수는 가장 먼저 겨눠지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 사람은 앞에 서는 자리를 맡습니다. 팀이 흔들릴 때 먼저 일어나 방향을 말하고, 집안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식구들보다 먼저 나섭니다. 싸우는 재주보다 버티는 몸이 이 사람의 힘입니다. 깃발을 들고 선 사람 덕에 뒤에 선 사람들이 흩어지지 않습니다.
자신이 하나의 상징이 된다는 것을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은 알아야 합니다. 이 사람이 흔들리면 모두 흔들립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쓰러지는 모습을 보이기 어렵고, 가장 먼저 표적이 됩니다. 앞장서는 용기는 귀하지만, 깃발을 잠깐 다른 사람에게 건네는 것도 용기입니다.
깃발이 높이 흔들립니다. 뒤에서 발소리가 따라옵니다.
이 도수의 힘
앞에 서서 방향을 보여 줍니다. 흔들리는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는 용기가 있어 사람들이 이 사람을 보고 모입니다.
조심할 것
앞에 서면 먼저 겨눠집니다. 쓰러지는 모습을 못 보여 혼자 버티다 보면, 깃발을 건네줄 때를 놓칩니다.
앞에 선 그 모습이 누군가의 길이 되고 있어요. 힘들면 잠깐 건네도 돼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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