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물보라 속에서 자연의 정령이 춤춘다.
A NATURE SPIRIT DANCING IN THE MIST OF A WATERFALL.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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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풀이
폭포 소리가 몸을 울립니다. 물이 바위에 부딪혀 하얀 안개로 피어오르고, 그 안개 속에서 무엇인가 움직입니다. 자연의 정령이 춤을 춥니다. 발은 물보라를 밟고, 팔은 햇빛에 생기는 작은 무지개를 가릅니다. 모양은 잡히지 않습니다. 보였다가 사라지고 다시 보입니다. 거기에는 걱정도 내일도 없습니다. 지금 이 물보라, 지금 이 춤만 있습니다.
막힌 자리에 숨통이 되어 주는 이,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이 그렇습니다. 꽉 막힌 회의실에 들어와 농담 한마디로 공기를 바꾸고, 지친 식구를 데리고 산으로 바다로 나갑니다. 틀에 오래 갇혀 있지 못하고, 그렇다고 남을 해치는 일도 없습니다. 생기가 그대로 몸에 드러나 사람들은 이 사람 곁에서 자기도 모르게 숨을 깊이 쉽니다. 다만 안개처럼 잡히지 않아, 함께 무엇을 오래 쌓고 싶은 사람에게는 서운함을 남깁니다. 춤은 아름답지만 물보라는 금방 걷힙니다.
햇빛이 기울자 무지개가 사라집니다. 정령도 안개와 함께 흩어지지만, 폭포는 내일도 그 자리에 있습니다.
이 도수의 힘
막힌 자리에 숨통을 내 줍니다. 생기가 몸에 그대로 드러나 함께 있는 사람들이 저도 모르게 숨을 깊이 쉬게 됩니다.
조심할 것
안개처럼 잡히지 않아 오래 쌓고 싶은 사람에게 서운함을 남깁니다. 자유로움이 지나치면 머물러야 할 자리에서 먼저 흩어지기 쉽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춤추듯 살아도 돼요. 폭포는 내일도 있어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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