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자리 1도

맑은 산골 물이 바위 사이로 졸졸 흘러내린다.

A CLEAR MOUNTAIN STREAM.

♉

1°

✧ 핵심 키워드

#맑음#근원#흐름#때 묻지 않음

✧ 장면 풀이

졸졸, 물소리가 먼저 들립니다. 산골 깊은 데서 시작한 물이 바위 틈을 비집고 내려옵니다. 바닥의 자갈이 하나하나 다 보일 만큼 맑습니다. 손을 넣으면 손가락이 저릴 정도로 차고, 한 모금 떠 마시면 아무 맛도 없이 그저 시원합니다. 어디서 오는지는 보이지 않지만 물은 끊이지 않고 흘러옵니다.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은 꾸밈이 없습니다. 말을 돌리지 않고,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그대로 내보입니다. 직장에서는 셈이 없어 보여 처음엔 손해를 보는 듯해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이 사람 말을 먼저 믿게 됩니다. 집에서도 그렇습니다. 복잡한 사정이 얽힌 날, 이 사람이 한마디 하면 일이 단순해집니다. 처음 마음이 어디서 왔는지 잊지 않는 사람이라, 먼 길을 가도 물줄기처럼 제 길을 찾아 흐릅니다.

바위는 물을 막지 못합니다. 물은 바위를 탓하지 않고 그냥 돌아서 내려갑니다. 그 소리가 산을 맑게 합니다.

이 도수의 힘

속이 훤히 보이는 사람입니다. 숨기는 게 없어 곁에 있으면 마음이 씻기고, 복잡한 일도 이 사람 손에서는 단순해집니다.

조심할 것

너무 맑으면 세상 물정에 어두워 보입니다. 남의 속셈을 짐작하지 못해 번번이 놀라고, 흐르기만 하다 고일 틈을 놓치기 쉽습니다.

처음 마음 그대로면 돼요. 맑은 건 약한 게 아니에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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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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