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밤, 홀로 앉은 남자에게 삶을 바꿀 생각이 번뜩 떠오른다.
DURING A SILENT HOUR, A MAN RECEIVES A NEW INSPIRATION WHICH MAY CHANGE HI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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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키워드
✧ 장면 풀이
시계 초침 소리만 들리는 밤입니다. 남자는 불을 하나만 켜 두고 앉아 있습니다. 책도 읽지 않고 전화도 보지 않습니다. 그냥 앉아 있습니다. 그러다 아무 예고 없이 생각 하나가 떠오릅니다. 머리를 때리는 것처럼 또렷합니다. 남자는 자세를 바로 하고 숨을 들이쉽니다. 방 안은 그대로인데, 그 안에 앉은 사람은 조금 전과 다른 사람입니다.
번뜩이는 생각은 시끄러운 데서 오지 않습니다.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에게는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회사에서 바쁘게 지내다가도 퇴근길에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고, 식구들이 잠든 뒤에 혼자 식탁에 앉습니다. 그 고요 속에서 이 사람은 남들이 몇 달 회의해도 못 찾는 답을 한순간에 건져 냅니다. 삶의 길이 바뀐 날을 돌아보면, 대개 떠들썩한 자리가 아니라 혼자 있던 밤입니다. 다만 그 생각을 다음 날 아침에도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 번뜩임은 잦아도, 실행은 남의 몫으로 넘어가기 쉽습니다.
남자는 그 생각을 몇 번 되뇌어 봅니다. 밤은 여전히 고요합니다.
이 도수의 힘
고요 속에서 남들이 놓친 답을 한순간에 건져 냅니다. 혼자 앉는 시간을 아끼지 않아 생각이 깊고 또렷합니다.
조심할 것
번뜩인 생각을 적어 두지 않고 다음 밤에 또 다른 생각을 맞이하기 쉽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식구들은 벽을 느낍니다.
조용한 밤에 떠오른 그 생각, 아침에 꼭 적어 둬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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