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자리 16도

큰 사업가가 책상 앞에 앉아 일을 지휘한다.

A BIG-BUSINESSMAN AT HIS DESK.

♒

16°

✧ 핵심 키워드

#경영#결단#장악#일 중독

✧ 장면 풀이

넓은 책상 위에 서류가 쌓여 있고 전화기는 쉬지 않습니다. 사업가는 의자에 깊이 앉아 한 장씩 넘기며 짧게 지시합니다. 이건 승인, 이건 다시, 이건 내일.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갑니다. 창밖이 어두워지는 것을 아무도 보지 못합니다. 책상 위 불빛만 밝습니다.

큰 그림을 보며 결정을 내리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 앉으면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작은 가게를 하든 큰 조직에 있든, 전체를 한눈에 보고 어디서 돈이 새고 어디에 사람이 모자라는지 짚어 냅니다. 망설이지 않고 결단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사람에게 결정을 맡깁니다. 집에서도 살림의 큰 줄기를 이 사람이 잡습니다. 다만 책상이 세상의 중심이 되면 책상 밖 일은 다 사소해 보입니다. 아이의 학교 행사, 오래된 친구의 전화, 제 몸의 피로가 '내일'로 넘어갑니다. 지휘하는 데 익숙한 사람은 지휘받는 자리에 가면 어색합니다.

전화기가 잠깐 조용해집니다. 사업가는 그 틈에 창밖을 봅니다. 벌써 밤입니다.

이 도수의 힘

전체를 한눈에 보고 빠르게 결단합니다. 어디서 돈이 새고 어디에 사람이 모자라는지 짚어 내는 눈이 있어 사람들이 결정을 맡깁니다.

조심할 것

책상이 세상의 중심이 되면 식구와 몸이 '내일'로 밀립니다. 일 손을 놓는 시간이 없으면 지휘할 사람만 남고 함께 웃을 사람이 줍니다.

결정은 충분히 했어요. 오늘은 책상에서 먼저 일어나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

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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