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바글대는 장터에서 장사꾼과 손님이 흥정한다.
A CROWDED PUBLIC MARKET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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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키워드
✧ 장면 풀이
값을 깎는 소리, 못 깎아 준다는 소리가 뒤섞여 들립니다. 장터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장사꾼은 저울을 들어 보이고, 손님은 고개를 저으며 한 번 더 값을 부릅니다. 뒤에서는 다른 손님이 기다리고, 옆 가게에서는 또 다른 흥정이 시작됩니다. 어수선하지만, 이 소란 속에서 물건과 돈이 끊임없이 오고 갑니다.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은 사람 많은 자리에서 오히려 기운을 얻습니다. 조용한 방에 혼자 앉으면 좀이 쑤시고, 시끌벅적한 곳에 들어서면 눈이 밝아집니다. 직장에서는 부서 사이를 오가며 말을 전하는 쪽이고, 모임에서는 처음 온 사람과 오래된 사람을 이어 주는 쪽입니다. 주는 만큼 받고, 받은 만큼 돌려주는 셈이 몸에 배어 있어서, 거래든 인정이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세상살이는 이 장터와 많이 닮았습니다. 소란하고, 뜻대로 안 되고, 그래도 사람이 모여야 돌아갑니다. 이 사람은 그 소란을 겁내지 않습니다.
흥정이 끝나면 장사꾼도 손님도 웃습니다. 다음 손님이 또 다가옵니다.
이 도수의 힘
사람 사이에서 말을 주고받으며 길을 찾는 재주가 있습니다. 어수선한 자리에서도 누가 무엇을 원하는지 빨리 알아채고, 셈을 공평하게 맞춥니다.
조심할 것
소란에 익숙해지면 조용한 시간을 견디기 어려워집니다. 여기저기 끼어드느라 제 물건은 못 챙기고 장이 끝나기도 합니다.
북적이는 자리에서도 내 몫은 챙겨요. 흥정은 웃으며 끝내면 돼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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