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자리 12도

비밀 수도회 성소에서 입문하려는 사람이 시험을 치른다.

AN EXAMINATION OF INITIATES IN THE SANCTUARY OF AN OCCULT BROTHERHOOD.

♓

12°

✧ 핵심 키워드

#자격 시험#입문#내면 검증#긴장

✧ 장면 풀이

촛불 몇 개만 켜진 성소입니다. 둘러선 사람들은 말이 없고, 한가운데 선 사람에게 물음이 하나씩 던져집니다. 책에 적힌 답을 묻는 시험이 아닙니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왜 이 문을 두드렸는지를 묻습니다. 손바닥에 땀이 납니다. 숨길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이 사람은 겉모습보다 속을 봅니다. 사람을 만나면 말과 행동이 같은지, 어려울 때 어떻게 하는지를 가만히 지켜봅니다. 자신에게도 그렇습니다. 어떤 자리에 들어가기 전에 스스로 자격이 있는지 묻고, 준비가 덜 되었다고 느끼면 한 해라도 더 기다립니다. 직장에서는 큰 책임을 맡기 전에 가장 많이 공부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한번 맡으면 믿음을 받습니다.

다만 스스로 치르는 시험이 끝나지 않으면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긴장은 준비의 다른 이름이지만, 영원히 준비만 하다 늙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날에는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도 그 문 안으로 들어서야 합니다.

마지막 물음이 끝나고 촛불이 흔들립니다. 둘러선 사람들은 아직 말이 없습니다.

이 도수의 힘

겉보다 속을 보는 눈이 있습니다. 중요한 자리를 맡기 전에 스스로 묻고 준비하는 사람이라, 한번 맡으면 오래 믿음을 받습니다.

조심할 것

스스로 내는 시험이 끝나지 않아 문 앞에 오래 서 있기 쉽습니다. 남을 볼 때도 시험하는 눈이 되면 곁에 남는 사람이 줄어듭니다.

준비는 충분해요. 이제 문 안으로 한 발 들여 봐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

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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