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바다 한가운데서 새 땅덩이가 솟아오른다.
A NEW CONTINENT RISING OUT OF THE OCEAN.
19°
✧ 핵심 키워드
✧ 장면 풀이
수평선 한가운데 물이 끓어오릅니다. 파도가 밀려나고 검은 바위가 머리를 내밉니다. 바닷물이 흘러내리면서 땅이 점점 넓어집니다. 어제까지 아무것도 없던 자리입니다. 지도에도 없고 이름도 없습니다. 새 땅 위에는 아직 풀 한 포기, 발자국 하나 없습니다.
없던 자리를 만들어 내는 사람입니다. 남들이 다 정해진 길을 갈 때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가지 않은 데서 시작합니다. 새 가게를 열고, 새 모임을 만들고, 집안에서 아무도 안 하던 일을 처음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될지 미리 알 수 없고, 길을 가르쳐 줄 사람도 없습니다. 이 사람은 그 불안도 설렘으로 받아들입니다. 바다 밑에서 오래 끓던 것이 올라온 거라, 겉으로는 갑작스러워 보여도 속으로는 오래 준비된 일입니다.
솟아오른 땅은 처음엔 검고 거칩니다. 풀이 나고 새가 앉는 건 그다음 일입니다. 먼저 올라오는 것, 그게 이 사람의 일입니다.
이 도수의 힘
없던 자리를 만들어 내는 힘이 있습니다. 아무도 가 보지 않은 데서 시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아, 이 사람 뒤로 길이 생깁니다.
조심할 것
솟아오르는 데 힘을 다 쓰고 풀 심을 힘이 남지 않기 쉽습니다. 새것만 좇으면 이미 올려 놓은 땅이 비어 있는 채로 남습니다.
아직 이름 없는 땅이어도 괜찮아요. 올라온 것만으로 시작이에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점마실에서 이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