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판의 한쪽 면만 환하게 불이 비친다.
A SQUARE BRIGHTLY LIGHTED ON ONE SIDE.
6°
✧ 핵심 키워드
✧ 장면 풀이
빛이 한쪽으로만 듭니다. 네모난 판이 하나 놓여 있는데, 한 면은 환하게 드러나고 나머지는 그늘에 묻혀 있습니다. 밝은 쪽은 결까지 보이고, 어두운 쪽은 거기 무엇이 있는지 짐작만 합니다. 판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빛만 한쪽에서 비칩니다.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은 자기 한 면을 아주 또렷하게 세상에 내보입니다. 일 잘하는 사람, 웃는 사람, 똑 부러지는 사람. 그 모습이 분명해서 사람들은 금방 이 사람을 알아보고 믿습니다. 틀을 잡는 힘이 있어서, 어지러운 일을 받으면 먼저 네 귀를 맞춰 모양을 냅니다. 다만 환한 면이 또렷할수록 그늘진 면은 더 안 보입니다. 집에서 느끼는 피로, 속으로 삭이는 서운함은 밖에서 보는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본인조차 밝은 쪽만 자기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판은 네 면이 다 있어야 네모입니다. 빛이 비치지 않는 쪽도 틀의 한 부분입니다. 빛의 자리를 조금 옮기면, 아직 보지 못한 면이 드러납니다.
이 도수의 힘
한 가지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 주어 사람들이 이 사람을 쉽게 믿고 맡깁니다. 어지러운 일에 틀을 잡아 모양을 내는 손이 있습니다.
조심할 것
잘 보이는 면만 가꾸다 보면 다른 면은 그늘에서 굳어 갑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판단을 전부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환한 쪽이 다가 아니에요. 오늘은 그늘진 쪽도 한 번 들여다봐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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