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가시나무와 겨우살이 가지를 걸자 집 안에 성탄 기분이 돈다.
HOLLY AND MISTLETOE BRING CHRISTMAS SPIRIT TO A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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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 풀이
문 위에 초록 가지가 걸립니다. 뾰족한 잎 사이로 붉은 열매가 박힌 호랑가시나무, 그리고 하얀 열매가 달린 겨우살이. 가지 몇 개를 걸었을 뿐인데 거실 공기가 달라집니다. 바깥은 춥고 어둡지만 안은 따뜻해지고, 식구들은 괜히 들락거리며 «이제 좀 그 기분이 난다» 합니다.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에게 집은 꾸미고 모이는 곳입니다. 명절이면 음식을 하루 앞서 장만하고, 생일에는 작은 장식이라도 꼭 챙깁니다. 남이 보면 번거로운 풍습도 이 사람에게는 식구를 한자리에 모으는 구실입니다. 직장에서도 누구 생일인지, 연말 모임은 어디서 할지 먼저 챙기는 쪽이라 사람들이 이 사람 곁에 있으면 마음이 놓입니다. 분위기를 만드는 손이 따뜻합니다.
들뜬 마음은 때로 앞서갑니다. 잔치 준비에 힘을 다 써서 정작 잔칫날에는 지쳐 있거나, 기대한 만큼 식구들이 들썩이지 않으면 서운해지기도 합니다.
가지에 달린 붉은 열매가 불빛을 받아 반짝이고, 집 안에는 벌써 잔치 냄새가 돕니다.
이 도수의 힘
집과 모임에 온기를 불어넣습니다. 작은 장식과 음식으로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함께 보내는 시간을 기억에 남게 만듭니다.
조심할 것
준비에 힘을 다 쓰고 당일에는 지치기 쉽습니다. 남들이 기대만큼 들썩이지 않으면 혼자 서운해져 잔치 기분이 식어 버립니다.
가지 하나 걸면 돼요. 분위기는 거기서 저절로 자라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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