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리 11도

개척자가 새로 열린 땅 앞에 서서 갈 길을 살핀다.

NEWLY OPENED LANDS OFFER THE PIONEER NEW OPPORTUNITIES FOR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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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핵심 키워드

#개척#새 경험#기회#막막함

✧ 장면 풀이

울타리가 끝나는 자리에 한 사람이 서 있습니다. 앞에는 길도 표지판도 없는 땅이 지평선까지 펼쳐집니다. 바람에 풀이 눕고, 멀리 강인지 모래인지 모를 것이 빛납니다. 그 사람은 손에 쥔 것을 다시 세어 봅니다.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발을 뗄 수 있는 쪽은 앞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태양이 이 도수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가지 않은 쪽에 끌립니다. 남이 다 하는 직업보다 아직 이름도 없는 일에, 다 아는 동네보다 처음 가 보는 도시에 마음이 갑니다. 새로 생긴 부서에 손을 들고, 처음 열린 시장에 가게를 내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먼저 말을 겁니다. 경험이 재산이라고 믿고, 실제로 그 경험이 이 사람을 남과 다르게 만듭니다.

막막함은 늘 따라옵니다. 지도가 없으니 몇 번은 돌아오고, 혼자 떠나는 길이라 힘들 때 기댈 사람이 멀리 있습니다. 새 땅만 찾다가 이미 일군 땅을 돌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바람이 한 번 더 지나가고, 그 사람은 가방끈을 조여 맵니다.

이 도수의 힘

남이 가지 않은 쪽으로 먼저 발을 뗍니다. 새 경험을 겁내지 않고 기회로 바꾸어, 아무것도 없던 자리에 길을 내는 사람입니다.

조심할 것

새 땅만 찾다가 이미 일군 자리를 돌보지 못하기 쉽습니다. 혼자 떠나는 길이 잦아지면 힘들 때 기댈 사람이 멀리 있게 됩니다.

길이 없는 건 아직 안 걸어서예요. 첫발은 작아도 돼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

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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