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운동가가 단상에서 목소리를 높여 사람들 마음을 흔든다.
A WOMAN ACTIVIST IN AN EMOTIONAL SPEECH, DRAMATIZING HER CA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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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키워드
✧ 장면 풀이
단상 위 목소리가 떨리면서도 커집니다. 여자는 원고를 내려놓고 사람들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왜 이것이 바뀌어야 하는지, 누가 아파하고 있는지. 손이 허공을 가르고, 눈가가 붉어집니다. 광장의 사람들은 처음에는 팔짱을 끼고 듣다가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고, 뒷줄에서 누군가 소리 내어 호응합니다.
이 사람은 믿는 것이 있으면 몸이 뜨거워집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말이 저절로 나오고, 그 말에 감정이 실려 사람들 가슴에 닿습니다. 직장에서는 팀을 설득하는 발표에 능하고, 집안에서는 식구들을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글이든 말이든, 이 사람이 전하면 남의 일이던 것이 내 일처럼 느껴집니다. 신념이 있는 사람이라 흔들리는 이들이 기대 옵니다.
열정이 지나쳐 쉽게 흥분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감정이 앞서면 사실이 뒤로 밀리고, 반대하는 사람을 설득 대상이 아니라 적으로 보게 됩니다. 연설이 끝난 뒤의 허탈함도 이 사람 몫입니다.
여자가 마지막 문장을 마치고 숨을 고릅니다. 광장은 잠시 조용하다가 박수로 뒤덮입니다.
이 도수의 힘
믿는 바를 뜨겁게 전합니다. 말에 감정이 실려 남의 일을 내 일처럼 느끼게 하고, 흔들리는 사람들이 이 사람 신념에 기대 옵니다.
조심할 것
감정이 앞서면 사실이 뒤로 밀리기 쉽습니다. 반대하는 사람을 적으로 보기 시작하면, 설득할 수 있던 이들까지 돌아서게 됩니다.
뜨거운 건 좋아요. 다만 한 번 숨 고르고 다음 말을 해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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