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 건널목에서 달려온 기차가 자동차를 들이받아 부순다.
AT A RAILROAD CROSSING, AN AUTOMOBILE IS WRECKED BY A TRAIN.
5°
✧ 핵심 키워드
✧ 장면 풀이
경보기 소리와 기적이 거의 같이 울립니다. 차단기가 내려오는 사이에 자동차는 건널목 위에 있고, 기차는 속도를 줄일 틈이 없습니다. 쇠가 쇠를 받는 소리가 골짜기처럼 울리고, 차는 종이처럼 접혀 밀려납니다. 기차는 한참을 더 가서야 멈춥니다. 건널목 앞 신호등은 여전히 깜박이고 있습니다.
이 도수에 태양이 있는 사람은 큰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 몸으로 압니다. 회사의 방향이 바뀌는 조짐, 집안 분위기가 돌아서는 기미를 남보다 먼저 느낍니다. 그래서 '지금은 멈춰야 할 때'라고 말하는 쪽이 되기 쉽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신호를 지나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 사람은 차단기 앞에 서서 기다릴 줄 압니다. 반대로 제 일에서는 속도가 붙으면 좀처럼 서지 않아, 주변에서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멈춤 신호는 늘 조금 일찍 울립니다. 들었을 때 서는 사람만 건널목을 건넙니다. 기차는 길이 정해져 있고, 비켜 주는 쪽은 언제나 자동차입니다.
이 도수의 힘
큰 흐름이 바뀌는 조짐을 먼저 읽고, 멈춰야 할 때를 알립니다. 남들이 바쁘다며 지나치는 신호 앞에서 이 사람은 설 줄 압니다.
조심할 것
제 일에 속도가 붙으면 주변의 멈추라는 말이 들리지 않기 쉽습니다. 다 아는 길이라는 마음이 들 때가 가장 방심하는 때입니다.
신호가 깜박이면 잠깐 서면 돼요. 기차는 곧 지나가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은 어느 장면에 있었을까요?
내 생년월일로 내 장면 찾기이 장면이 지금 내 삶에서 무슨 뜻일까요?
점마실의 사비앙 선생 윤슬과 이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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